1. 초록(Abstract)

헬스케어 분야에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과 함께 빅데이터, 정보통신(ICT), 인공지능기술(AI)이 급속히 융합되면서, 보건의료 분야의 단계별 제품 ・ 서비스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. 이에 맞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·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하였으나, 유무선 통신을 활용한 열람의 허용 역시 ‘본인에 관한 기록의 열람 또는 그 사본의 발급 등 내용의 확인’일 경우로 한정적이고 노후화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.

그렇기에 레몬체인은 의무기록의 탈중앙화와 환자의 데이터 자기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· 정보 오픈 생태계를 만들려고 한다. 레몬체인 생태계는 개인이 본인의 의료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데이터를 활용 가능하게 하여 의료기관과 환자 간의 정보 비대칭성을 줄이고 소비자(환자, 일반인)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이해당사자 간 상호 보상이 가능한 구조이다. 또한 헬스케어 데이터 · 정보 정의 및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고, 활용에 대한 허용 기준을 구체화하여 헬스케어 데이터 · 정보의 재분류(일반정보, 비식별 정보, 민감정보 등) 및 차등 규제(비식별화, 익명화 수준 등)에 대한 방안 모색과 민감정보 정의 · 범위에 대한 주기적 검토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.

이에 본 백서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자 인프라인 ‘헬스케어 데이터 정보의 교류와 활용’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, 헬스케어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레몬체인 생태계 시스템을 소개하고자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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